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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 함께하는 - 유디아 숨겨진 이야기

by DaOk 2023. 7. 2.

로스트 아크 모험의 서

영원을 함께하는 3/3

장소 : 살란드 구릉지 1.2.3

 

영원을 함께하는

영원을 함께하는 - 유디아 숨겨진 이야기
영원을 함께하는

매력 +2

 

유랑민 캠프에서, 한 여인이 다급히 말을 걸었다. 혹시 아르테미스 방향으로 가던 금발의 남자 한명을 보지 못했냐는 것이다.

그는 탐험가로, 몇 달 정도 유디아에 머물렀다 곧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아르테미스로 떠났다고 한다.

급하게 짐을 챙기느라 유랑민 캠프 입구에 무언가 두고 간 듯 한데...

 

1/3 영원을 함께하는 (살란드 구릉지 - 유랑민 캠프 입구)

시계를 열어보니, 떨어지는 모래 너머로 글자가 새겨져 있다.

 

"나를 구해준 그대에게, 영원을 함께하는 증표를 전합니다."

 

회중시계를 닫고 아래를 쳐다보니, 작은 발자국들이 앞으로 향해 있다. 살란드 구릉지의 경계에서 그의 흔적을 더 찾을 수 있을 듯하다.

2/3 영원을 한께하는 (살란드 구릉지 - 살란드 구릉지의 경계)

힌트가 경계인 이유가... tab로 지도를 볼 때 두 장소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때 경계되는 부분

 

소금평원 곳곳에는 도적단이 휩쓸고 지나간 발자국들이 선명하다. 도적단에 쫓긴 사람들의 흔적이 아르테미스 국경 방향까지 남아 있다. 남자의 흔적을 찾으려면 좀 더 가봐야 할 것 같다.

3/3 영원을 함께하는 (살란드 구릉지 - 아르테미스 국경 방향)

도적단은 국경수비대에 막혀 더 이상 넘어오지 못한 듯하다. 안쪽에는 도적들을 피해 온 사람들이 두런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들에게 금발의 남자에 대해 물어봤다.

 

"젊은 사람이 너무 성급하더군, 유디아로 들어갈 줄이야..."

"이것도 흘리고 갔더군. 꽤나 소중히 들고 있었던 것 같던데... 아는 사이인가?"

 

남자의 행방을 모르니, 상인이 건네준 반지를 여인에게 가져다 줘야 할 것 같다.

 

 

유랑민 마을에 도착하자, 여인이 눈물을 흘리며 나에게로 달려왔다. 그녀의 뒤에 선 금발 남자에게 반지를 건네주자, 남자는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도적들에게 모두 잃었는 줄 알았는데... 제일 중요한 것만은 잃지 않았군요."

 

남자는 여자의 앞에 무릎을 꿇으며 반지를 내밀었고 여자는 울음을 터뜨렸다. 작은 유랑민 마을에는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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