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 제물칼국수 (멸치맛) 유통기한 임박이라 할인을 꽤 하길래 구매해봤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지나다녔는데도 모르고 있다가 할인 스티커가 붙으니 눈에 띄네요. 칼국수, 국수 이런 걸 좋아하는 편이라 가격 저렴할 때 맛을 한번 봐야겠다 싶어 골랐습니다.
5분 요리
물 700ml에 물이 끓으면 칼국수 넣고 3분, 스프 넣고 2분 더 끓이면 끝.
"국수를 따로 삶지 않고 제대로 맛을 낸 멸치스프의 시원한 제국물에 먹는~"
제국물: 다른 것 섞지 않고 제 몸에서 우러난 국물이라는 거 같습니다. (바로 찾았다면)
1인분 110g (385kcal) 면 100g 청수 멸치스프 10g
면발이 시원하게 이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숙성반죽으로 면발이 더욱 쫄깃하고 잘 퍼지지 않습니다."
멸치스프 "멸치로 만들어 제대로 맛을 낸 시원한 국물을 즐길수 있는~"
조리법을 잘못봐서 멸치스프를 넣고 끓이다가 칼국수 면발을 넣었네요. 이상하다 했는데...
짠하고 완성인 줄 알았는데, 5분 끓여야 할 면을 3분 끓였으니 익을 리가... 덜 익은 거 같은데 하면서도 그릇에 담았더니 덜 익은 거 맞습니다. 하하~
급히 다시 끓여서 완성.
일단 칼국수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국물까지 다 마셨습니다. 멸치가루랑 당근 조금 남기고. 근데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조리를 잘못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하긴 멸치 국물에 칼국수 간단하게 해 먹는, 딱 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기본은 잘되어 있는 맛이라 다른 재료를 적당히 잘 넣어주시면, 꽤 괜찮은 칼국수가 될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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