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아크 모험의 서
가슴에 새긴 약속
장소 : 칸다리아 영지 1, 2
주점에서 운명의 그녀를 만났다.. 하프 연주가 형편없는 그녀... 그럼에도 미간을 찌푸려가며 열심히 하프를 연주하는 그녀에게서 나는 눈을 뗄 수 없었다.
1/2 칸다리아 영지 - 웨일스나일 마을
그날 이후 주점에 들러 그녀의 연주를 들으며 하루를 끝내는 것은 일과가 되었다. 여전히 형편없는 연주가 천상의 연주처럼 들릴 때, 그녀에게 고백하기로 마음먹었다.
백합 꽃다발을 그녀에게 내밀었다..
2/2 칸다리아 영지 - 오래된 성당
꿈같은 연애를 거쳐 우리는 부부가 되었다.
행복한 생활을 하였고 사랑의 결실까지... 하지만 아이와 엄마의 몸에 흐르는 마력의 파장이 서로 맞지 않아 둘 다 죽을 상황이 되어 아이를 포기하려고 하였으나 아이를 낳겠다는 그녀... "난 기적을 믿어보고 싶어요."
마력이 불안정하긴 하지만 무사히 태어난 아이.
장미가 아닌 백합을 주며 고백한 남자는 하이거 당신이 처음이라며 딸 이름은 릴리로 해갈라고... 차갑게 식어가는 그녀의 손을 붙들며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릴리만큼은 꼭 지키겠다는 약속을 가슴에 새겼다.
원로원 대신 하이거와 딸 릴리 이야기
'로스트아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은 욕망 - 베른 남부 숨겨진 이야기 (0) | 2022.07.19 |
---|---|
베른 건국 기념주 - 베른 북부 모험의 서 요리 (0) | 2022.07.18 |
카바티안의 오래된 술 - 유디아 모험의 서 요리 (0) | 2022.07.12 |
웜 똥 커피 - 유디아 모험의 서 요리 (0) | 2022.07.11 |
자연산 뭉카 육포 - 유디아 모험의 서 요리 (0) | 2022.07.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