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동주 1 오나라와 월나라의 치열한 복수극, 와신상담과 오월동주 중국 춘추시대, 남쪽의 작은 두 나라인 오나라와 월나라는 단순한 국경 분쟁을 넘어서 왕과 백성 모두가 얽힌 깊은 원한의 이야기를 남겼습니다.춘추전국시대의 복수극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들의 전쟁은 와신상담(臥薪嘗膽)과 오월동주(吳越同舟)라는 고사성어를 남기며 오늘날까지 회자되고 있습니다.1. 전쟁의 시작 - 오나라 왕 합려의 월나라 침공기원전 496년, 오나라의 왕 합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월나라를 침공합니다. 합려는 이미 강대국으로서 초나라까지 무찌를 정도로 성장하고 있었고, 상대적으로 미약한 월나라를 쉽게 정복할 수 있으리라 여겼습니다.오나라 군대는 월나라의 요지인 취리를 점령하고 큰 승리를 거둡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합려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사망하고 맙니다.2. 구천의 굴욕과 복수의 다짐 - .. 모든 이야기 2024.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