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모험의 서 슈샤이어 숨겨진 이야기
타르실라의 자장가
장소 : 머무른 시간의 호수 1, 2, 3
담력 +3
머무른 시간의 호수 벌목지 근처에서 이상한 노랫소리가 들린다는 도박사들의 대화
1/3 머무른 시간의 호수 - 벌목지 근처
오래전, 신비한 마녀가 살았다고 한다. 그 녀는 자신의 힘을 사람들이 두려워한다는 걸 알고 홀로 은둔하며 세월을 보냈지만 어느 날 부모가 버린 아이를 만났다
2/3 머무른 시간의 호수 - 벌목지 주변
아이를 자신이 살던 동굴로 데려운 마녀
천진난만한 아이도 마녀를 어미처럼 따랐고, 마녀는 아이가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였을까
주민들이 무기를 들고 동굴 앞에 다가섰을 때에도 환한 웃음을 지은 마녀 온몸에 칼을 맞고, 저주받을 존재라 매도당해도 참을 수 있었던 마녀지만 주민들이 아이마저 죽였을 때, 서리 마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명을 질렀다.
분노, 저주, 증오로 흉측하게 변해버린 서리마녀는 아이의 시신을 끌어안은 채, 나지막이 자장가를 부르며 동굴 안으로 사라졌다.
3/3 머무른 시간의 호수 - 거미 여왕의 둥지를 살펴보자
작은 시체 곁에는 거미 고치들이 사방으로 얽혀있다. 동굴 깊숙한 곳에서 슬픈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자, 거미 고치들은 파르르 떨며 꿈틀대기 시작했다.
도박사들의 이야기는 새벽이 올때까지 계속되었다...
"머무른 시간의 호수에서... 이상한 노랫소리를 들으면 절대로 잠들면 안 된다.. 잠들면.. 타르실라, 그녀가 사랑하는 아이가 된다. 썩지 않는 시체 위에 태어난, 하얗고 귀여운 거미로..."
'로스트아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지 못했던 말 - 로헨델 숨겨진 이야기 (0) | 2022.06.11 |
---|---|
실린 사냥꾼이라 불리는 사나이 - 로헨델 숨겨진 이야기 (0) | 2022.06.06 |
벗에게 보내는 편지 - 슈샤이어 숨겨진 이야기 (0) | 2022.05.30 |
사냥꾼의 마지막 - 슈샤이어 숨겨진 이야기 (0) | 2022.05.29 |
욕쟁이 제빵사 - 슈샤이어 숨겨진 이야기 (0) | 2022.05.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