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모험의 서 로헨델 숨겨진 이야기
푸른 눈의 서약 3/3
장소 : 로아룬 → 파괴된 제나일 → 엘조윈의 그늘
지성 +2
로아룬 광장에서 실린들이 암시장에 나온 푸른 눈의 서약이라 불리는 반지와 목걸이가 매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푸른 눈의 서약은 로헨델 여왕님께서 세명의 기사단장에게 하사하신 증표로 반지, 목걸이, 귀걸이에 푸른 보석이 박혀있다.
기사단장들은 제나일 폭발 때 참전했다고 알려졌지만 그 이후 소식이 없다
멀리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다뉴브는 한 실린에게 로아룬의 한 보석상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1/3 로아룬 - 로아룬의 한 보석상
늦은 밤, 다뉴브는 낡은 보석상에 몰래 들어가 푸른 눈의 서약을 찾았지만, 예상하지 못한 한 통의 쪽지만 찾았다.
그대가 푸른 눈의 서약을 얻고자 한다면, 파괴된 제나일의 실린 석조물 앞으로 오게, 기다리고 있겠네.
2/3 파괴된 제나일 - 실린 석조물 앞
다뉴브는 파괴된 땅 한복판에서 백발의 노인을 발견했다. 인기척을 느끼 노인은 다뉴브를 바라보며 붉은 화염의 기사단장, 다뉴브라고 부른다. 혼자 살아남은 죄로 돌아갈 수 없다는 다뉴브에게 노인은 푸른 달의 반지와 검은 성운의 목걸이를 넘겨준다.
다뉴브는 노인에게 가볍게 목례한 뒤 엘조윈의 그늘로 향했다. 그늘진 대지에 도착한 순간, 적막한 바람소리 사이에서 인기척이 들리고, 그녀는 뒤 돌아봤지만, 흔들리는 나무뿐이었다.
3/3 엘조윈의 그늘 - 그늘진 대지
"이제야 만났구나... 아드린느, 드뷔시..."
그녀의 머리칼이 바람결에 흩날리며 푸른 보석이 박힌 귀걸이가 반짝거렸다. 긴장이 풀린 다뉴브는 깜빡 잠이 들었다
누군가 다뉴브의 어깨를 흔들었다. 그녀의 옛 동료들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아드린느... 드뷔시...?
잠에서 깬 다뉴브. 너무나도 생생한 꿈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암살자의 단도가 뺨을 스쳐 지나가고... 푸른 눈의 서약을 노리고 온자로부터 위기를 모면한 다뉴브
꿈에서 아드린느와 드뷔시가 나오지 않았다면, 지금쯤 그녀는...
다뉴브는 엘조윈의 그늘에서 가장 서늘한 곳에 땅을 파고, 푸른 눈의 서약이라 불리는 반지, 목걸이, 귀걸이를 구덩에 넣고 흙으로 덮었다.
"또 신세를 졌군... 부끄럽지만, 너희의 몫까지 살아 보겠다." "이제 엘조윈의 그늘에서 편히 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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