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스타식 훈연분쇄육포
장소 : 울부짖는 늪지대에 있는 방금 사냥당한 동물 사체
재료 : 살코기 뭉텅이 10개, 지방 부위 5개, 연골 부위 1개
제작 : 칼라자 마을 요리사 자넷
그야말로 페이튼 음식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육포. 아무 짐승의 것이든 가리지 않고, 지방과 고기를 갈아낸 것을 소금에 버무린 후 얇게 펴 나무 연기로 바짝 말려 만든다
미각적, 시각적인 면은 고려하지 않고, 철저히 기능적인 면을 추구하는 제법이 특징. 덕분에 이 음식은 극도로 열량이 높으면서도 매우 가볍고 부피가 작으며 몇 년을 두어도 상하지 않는다.
또한, 제작 과정에서 재료를 분쇄하기 때문에 소화 흡수가 매우 빠를 뿐 아니라 효율도 좋다. 아베스타들의 전투 식량으로 만들어지던 것이 민간에도 전파되었다.
살코기 뭉텅이 10개, 지방질 부위 5개, 연골 부위 고기 1개 필요
살코기 뭉텅이가 가장 안모였습니다
페이튼의 험난한 역사가 만들어낸 실용미의 극치! 거친 식감 뒤에 숨은, 압도적인 열량과 영양... 생존을 향한 강인한 의지가 똘똘 뭉쳐진 듯한 음식이다.
이 육포는 절대, 맛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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